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란논 전투 (문단 편집) == 개전 == 그들이 모란논에 도착하자, 거대한 문이 열리면서 [[사우론의 입]]이 등장하였다. 처음에 사우론의 입이 프로도의 [[미스릴]] 갑옷을 보이자 원정대원 모두 프로도가 잡히고 [[힘의 반지]]를 빼앗긴 줄 알고 절망했지만, 사우론의 입이 프로도를 '첩자'라고 말함으로써 자기도 모르게 반지가 빼앗기지 않았다는 것을 밝히고 만다. 프로도는 정보를 캐기 위해서가 아니라 운명의 산에 절대반지를 던져 사우론을 죽이는, 말하자면 '''암살자'''로서 잠입한 것이니까. 게다가 '첩자'가 프로도 하나인 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샘의 존재도 전혀 모르는 것도 드러나 프로도가 아직 살아 있거나, 설령 죽었더라도 샘이 절대반지를 가지고 전진 중임을 깨달아 원정대원들은 희망을 되찾는다. 희망을 되찾은 아라고른을 비롯한 서부 지휘관들의 살기에 사우론의 입은 겁을 먹고 도망간다. 그러자마자 검은 문이 열리고 그 뒤에는 수많은 모르도르 군대가 문 방향과 양쪽 산맥에서 연합군을 맞이한다. 아무리 못해도 서부군의 열 배는 되어 보이는 군대였다.[* 사실 이때 나온 군대가 전군이 아니고 모란논 뒤에 모인 군대 중 고작 연습삼아 보낸 선봉군이이라라는 암시시가 있다. 이 전투에서 사우론은 아라고른이 절대반지가 있다고 여겨서 확실하게 서부군은 전멸시키고 절대반지를 회수하고자 전력을 쏟았었고, 검은문 너머로 적이 계속해서 보인다는 묘사도 있다. 이 때 이미 가능한 병력을 다 집중시켜 모르도르 평원이 비게 되었다.] 모르도르 동맹군은 아라고른의 군대가 전열을 가다듬을 틈도 주지 않고 물 밀듯이 몰려 들어와 연합군을 포위하였다. 또한 서부인들의 위로 모르도르의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모란논에는 오르크들의 노역으로 증축한 두 개의 언덕이 있었는데 한쪽엔 아라고른의 부대, 다른 쪽엔 에오메르와 임라힐의 부대가 포진하였다.[* 검은문을 바라보는 기준으로 아라고른은 왼쪽 언덕, 임라힐 및 에오메르는 오른쪽 언덕에 자리잡은 것으로 추정된다. 회색부대와 백조 기사단의 위치 설명 부분을 통해 대략적으로 유추 가능하다.] 전투가 시작되면서 나즈굴들이 몰려왔으며, 이에 서부인들은 겁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 수많은 군대에 포위되면서 모두가 죽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모두가 희망을 잃어가는 그 순간에, 바람의 왕 [[과이히르]]가 [[독수리(가운데땅)|독수리]]들을 이끌고 도착하자 모르도르 군은 겁먹기 시작했다. 독수리들은 [[나즈굴]]들을 공격하였고, 나즈굴들은 갑자기 모종의 이유로[* 반지가 운명의 산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사우론이 직감적으로 모든 책략을 파악하고 질겁한 것이다. 즉, 애초부터 반지를 없애버리고자 했다는 것을 깨닫고 모든 나즈굴을 소환해서 저지하려고 한 것이다.] [[운명의 산]]으로 날아간다. 순간 전세가 뒤집히는 듯이 보였다. 연합군은 전열을 가다듬은 뒤 기병들을 앞세워 돌격하였다. 그러다 반지가 파괴되어 [[검은 문]]과 [[바랏두르]] 탑이 무너지게 된다. 이러한 혼란 와중에 군대에도 변화가 오게 된다. 사우론에 의해 징집된 오크, 트롤, 하라드인, 동부인 등등 암흑의 군세는 사우론의 주술로 악의로 가득차고 두려움을 모르게 된 상태였다. 그런데 갑자기 그가 소멸하니 주술이 풀리게 된 것. 그들은 정신을 차리자마자 위엄에 찬 서부군과 그 영주들의 불같은 분노를 목도하게 되었다. 오크나 트롤 같은 어둠의 족속들은 자신들을 지탱해줄 악의 의지가 없자 혼란에 빠져 자멸하고, 사우론 휘하의 인간들은 일부만 계속 싸울 뿐 대다수는 투항하거나 도주했다. 이렇게 전투가 마무리 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